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경기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에 대한 재정위원회가 열린다.
KBL은 20일 "오는 21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기에서 심판을 향한 불손한 언행, 경기종료 후 코트에 남아있던 행위 및 공식 인터뷰 시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한 김승기 감독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종료 후 심판진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이어 공식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4쿼터 막판 이재도가 슛할 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다른 부분은 얘기할 게 없다. 아쉽다. 선수들은 잘해줬다. 심판의 재량이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경기가 끝난 후 항의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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