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지독한 야투 난조를 보인 SK와 DB가 올 시즌 1쿼터 최소득점의 수모를 겪었다.
서울 SK와 원주 DB는 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가졌다.
양 팀은 1쿼터에 지독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SK가 1쿼터 개시 후 4분간 무득점에 그치는 등 양 팀은 각각 5분이 흐르는 동안 4득점에 머물렀다. SK와 DB는 1쿼터 막판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야투 난조가 계속된 가운데, 1쿼터는 DB가 10-8로 앞선 상황서 마무리됐다. 1쿼터 야투율은 DB 25%(5/20), SK 20%(4/20)에 불과했다. 양 팀의 총 야투율은 22.5%였다.
결국 양 팀은 올 시즌 1쿼터 최소인 18득점의 수모를 겪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 삼성(14득점)과 DB(10득점)가 기록한 24득점이었다.
한편, 역대 1쿼터 최소득점은 2013년 11월 26일 전주 KCC(6득점)와 창원 LG(8득점)가 기록한 14득점이다.
[나카무라 타이치.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