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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복권협회(WLA) 건전성 평가(Responsible Gaming Framework)에서 최고 등급인 4단계를 다시 한 번 갱신했다.
건전성 평가(RGF) 4단계는 세계복권협회가 규정한 10가지 요소(연구개발, 직원 교육, 판매점 대상 프로그램, 판매채널 관리, 광고 및 마케팅 등)를 회원사의 실적을 기반으로 심사해 약 3년마다 등급을 수여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2013년 국내 최초로 4단계 인증을 획득한 후 올해 한 번 더 최고등급을 갱신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2013.9.∼2024.1.) 건전성 평가 최고등급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저(低)위험 상품운영 ▲구매한도·매출총량 준수 등 엄격한 규제 ▲셀프구매한도 설정 등 이용자 보호 정책 ▲투표권 광고자율심의위원회 운영 ▲온라인 발매통제 시스템 고도화 ▲임직원·판매점·직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활동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세계복권협회 건전성 평가 4단계 획득은 공단과 수탁사업자가 각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언급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건전화 노력을 지속해 전 세계 복권·스포츠베팅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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