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랜드 정식 서비스 출시…'욕실 리모델링 상품' 선봬

욕실 인테리어로 자리매김한 에이비랜드가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비랜드는 공사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월세, 전세 거주자들을 위한 반셀프 욕실 리모델링 상품도 최근 출시했다. 또한 에이비랜드는 코로나19로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은 신혼부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혼부부에게는 무료 시공 감리(서울권), 출장 시공비 무료(경기도권), 환풍기 무료 업그레이드 등 약 3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비랜드는 ▲디자이너가 잡아주는 욕실 인테리어 라는 컨셉과 ▲제품, 인건비가 모두 오픈된 투명한 견적서를 통해, 서비스 오픈 첫 해에 수백 건의 상담과 수십 건의 공사를 진행했다.

욕실은 인테리어 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공간으로 꼽힌다. 욕실의 경우 철거와 방수, 타일, 도기, 액세서리, 조명, 천장 등의 단계가 모두 따로 진행되고, 각각의 전문 기술자가 다르기 때문에 공정을 제대로 하려면 각각의 전문가를 모두 섭외해야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토탈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모두 알아서 진행해주지만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셀프 인테리어로 하기엔 다소 어렵고 복잡하다.

에이비랜드는 이 점에 주목했다. 욕실만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디자인으로 시공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다.

▲욕실 디자인 패키지 ▲온라인 상담 ▲고객 체크리스트 전달로 누구나 디자이너와 함께 본인의 예산에 맞는 욕실을 리모델링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이나 인건비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원하는 공정만 부분 시공도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덕분에 나만의 욕실을 특별하게 디자인하고 싶었던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비랜드 관계자는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허들을 낮춰 좋은 공간이 주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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