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덤보’ 전인지(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톱5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1계단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서 랭킹포인트 1.92점을 얻으며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61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지난 25일 마무리된 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 단독 4위에 올랐다.
한때 세계랭킹 3위 자리까지 차지했던 전인지는 2019년과 2020년 부진을 거듭하다 개막전에서 4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전인지가 톱5에 이름을 올린 건 약 15개월만의 일이었다.
세계랭킹 톱10은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솔레어)이 굳건히 1위를 지킨 가운데 김세영(미래에셋), 박인비(KB금융그룹), 넬리 코다(미국), 다니엘 강(미국)이 뒤를 따랐고,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민지(호주), 김효주(롯데), 박성현(솔레어)이 6~10위에 올랐다. 이번 주도 톱10에 한국선수 5명이 자리했다.
LPGA 개막전 우승자 제시카 코다(미국)는 6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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