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KT 슈터 김종범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불의의 무릎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됐다.
부산 KT는 3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T는 이날 출전명단에 변화를 줬다. 김종범의 부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변화다. 김종범은 지난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무릎부상을 입었다. 김종범은 2쿼터 막판 드리블을 시도한 이후 통증을 호소, 김영환과 교체된 바 있다.
진단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불가피하다. 김종범은 다음 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KT는 김종범의 복귀까지 약 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범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6분 22초 동안 3.5득점 3점슛 0.9개 1.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KT는 신인 박지원도 SK전에 결장한다. 전체 2순위로 KT에 지명된 박지원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지만, 이후 성장통을 겪어왔다. 서동철 감독은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박지원을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편, KT는 자리를 비운 김종범과 박지원을 대신해 김윤태, 오용준을 출전명단에 포함시켰다.
[김종범.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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