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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중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판타지랭킹 탑300에 포함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거들의 판타지랭킹을 1위부터 336위까지 발표했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전체 87위이자 선발투수 26위다.
류현진이 지난 1~2년간 보여준 퍼포먼스 치고는 저평가 받은 느낌이 있다. 선발투수 탑5은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섀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레버 바우어(FA),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흥미로운 건 메이저리그에 데뷔도 하지 않은 김하성이 222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심지어 2루수들 중에서도 전체 20위. 그만큼 야후스포츠가 김하성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증거다. 이밖에 김광현도 287위, 선발랭킹 85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판타지랭킹 전체 탑5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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