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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Good.
미국 댈러스 모닝뉴스가 14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 명단을 소개하면서 간략한 코멘트 및 팀 내 입지에 대해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선수들도 일일이 거론했다.
양현종에 대해 댈러스 모닝뉴스는 68번이라고 했다. 68번을 달고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에서 14년을 뛰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여부에 대해 'Good'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엔트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초청 받은 투수는 양현종을 포함해 16명. 양현종은 이들 중 유일하게 'Good'을 받았다. 대부분 '기회가 없을 것'(No chance), '어려울 것'(Unlikely), '평범한 수준'(Fair)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프링캠프 초청을 받은 선수들 중 'Good'을 받은 선수는 단 4명이다.
그만큼 양현종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양현종은 1년 최대 185만달러 스플릿 계약을 맺었지만, 4~5선발 후보로도 거론된다. 텍사스는 급격한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선발진의 경우 랜스 린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했다. 베테랑 FA 추신수와 다시 손잡을 가능성도 낮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카일 깁슨, 아리하라 코헤이,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이닝을 관리 받을 것이다. 데인 더닝, 카일 코디 등 유망주들의 건강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양현종은 더닝, 코디, 조던 라일스 등과 4~5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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