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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댄스비 스완슨(27)이 연봉조정을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애틀랜타의 제시액에 사인하게 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슨과의 연봉조정위원회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스완슨은 연봉 670만 달러(약 74억원)를 원했지만, 조정위원회는 600만 달러를 제시한 애틀랜타의 손을 들어줬다.
2016년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이후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경험치를 쌓았다. 2년차 시즌이었던 2017년에 144경기를 소화한 스완슨은 2019년까지 모두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를 치른 2020년에는 전 경기를 소화했다.
스완슨은 2020년 60경기에서 타율 .274 10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8경기 타율 .302를 기록한 데뷔시즌을 제외하면 커리어-하이였고, 이외의 기록 역시 162경기 환산 시 커리어-하이를 기대할 수 있는 페이스였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한 시즌이었다.
스완슨은 이를 토대로 연봉조정을 신청했지만, 원하는 바를 얻진 못했다. 구단 제시액에 사인하며 6년차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댄스비 스완슨.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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