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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26, 클리블랜드)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미뤄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버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비버는 스프링캠프 합류가 미뤄졌다.
클리블랜드는 비버에 대해 “매우 경미한 증상이었다. 크게 눈에 띄는 증상은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2021시즌에 대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8일 스티븐 보토, 루이스 프리아스(이상 애리조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라는 변수와 맞서야 하지만, 팀별 162경기 체제를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비버는 각광받고 있는 스타다. 2018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비버는 3시즌 동안 66경기(선발 64경기) 34승 14패 평균 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를 치른 2021시즌에 12경기 8승 1패 평균 자책점 1.63으로 활약,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셰인 비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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