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명승사자' 명현만이 인스크루 미디어와 함께 하게 됐ㄷ.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는 23일 "주식회사 인스크루 홀딩스 자회사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및 유튜브 광고 대행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인스크루 미디어는 AFC 헤비급 최강자로 불리는 '명승사자' 명현만과 소속 크리에이터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명현만은 체육관 운영 중 여유시간을 활용해 유튜브를 시작, 헤비급 챔피언임에도 귀엽고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 약 1년 동안 솔직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쌓았다. 현재 13만 8,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회사 인스크루 미디어는 "명현만의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에 반해 전속 크리에이터를 제안했다. 명현만은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이지만, 나아가 방송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헤비급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명현만이 어떤 길을 가게 될진 본인의 선택에 달렸지만, 명현만의 팬으로서 그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라고 전했다.
명현만은 "유튜브를 시작하며 공인으로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됐다. 그동안 모든 행동을 혼자 판단했는데 그로 인해 부끄러운 상황도 많이 생겼다.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나와 함께 판단하고 생각해줄 업체를 찾던 중 AFC의 협력사인 '인스크루 미디어'와 만났다. 이제는 팬분들에게 선수로서도 크리에이터로서도 더 성장한 명현만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인스크루 미디어는 명현만 외에도 유튜버 조섭(109만명), 덕출TV(53만명) 등 다수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했으며, 총 690만 구독자를 확보했다. 또한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해외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하며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명현만은 과거 입식의 최강자로 불리던 유양래와의 매치가 확정돼 AFC 헤비급 타이틀전에 도전한다. AFC15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STN스포츠, 엔젤스파이팅 공식 유튜브, 네이버스포츠TV, 매미킴TV, 챠도르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명현만.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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