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가 미구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UFC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금일 차이나 모바일 자회사 미구와 중국 내 UFC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UFC는 이를 통해 미구와 독점 라이브 이벤트 배급과 헬스 &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덕션 기술,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독점 배급사로 오는 3월 7일 열리는 UFC259를 시작으로 연간 최소 12개의 UFC PPV 이벤트와 약 30여개의 UFC Fight Night 등의 이벤트 콘텐츠를 중국 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파이터들이 선보이는 종합격투기 시리즈인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의 아시아 버전을 독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구는 UFC 연간 팬클럽 구독 패키지를 통해 UFC의 레전드 경기 및 독점 마케팅 혜택과 함께 UFC PPV 이벤트의 경우 개별 구매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는 애플, 안드로이드, 삼성, 화웨이 등의 플랫폼을 포함 미구 비디오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UFC는 상하이 UFC 퍼포먼스 센터와 중국 내 헬스 & 피트니스 업계 선두주자인 미구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함께 근력과 컨디셔닝, MMA 훈련, 회복, 부상 예방 및 영양에 초점을 맞춘 미구 피트니스 앱 전용 콘텐츠를 제작, 무료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UFC는 미구와의 계약기간 동안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아시아', UFC Fight Night 등 중국에서 열리는 UFC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UFC 퍼포먼스 센터와 UFC 이벤트들은 미구의 VR, 4G 이상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UFC 관련 영화 및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 UFC 스타 및 유망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보건 및 안전 지침에 따른 주요 UFC 이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UFC 파이터 및 중국의 UFC 파이터들이 출연하는 UFC 뷰잉 파티와 팬 경험 활성화를 위한 상하이 퍼포먼스 센터 마스터 클래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UFC 아시아 태평양 지역 케빈 장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UFC를 또 다른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타공인 업계 선두주자인 미구 플랫폼에서 UFC는 최고의 스포츠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격투기 스포츠를 성장시키고 최고의 팬들에게 놀라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미구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UFC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UFC의 중국선수, 상하이 UFC 퍼포먼스 센터의 선수 및 코치 추천,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파트너십 발표 등 3가지 비디오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별도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UFC-미구 로고. 사진 = U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