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 경찰 입건 "모든 프로그램 하차"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출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

SBS 관계자는 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김윤상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이 맞다"며 "오늘부터 출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징계 여부는 논의를 해봐야 한다. 절차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논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윤상은 4일 오전 3시경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 나왔다.

현재 김윤상 아나운서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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