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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무릎 염증으로 당분간 쉰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의 무릎 MRI 검진결과를 보도했다. "오른 무릎에 염증이 발견됐다. 7~10일간 셧다운 한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상이 최지만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판단하긴 어렵다"라고 보탰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초반에도 무릎이 좋지 않아 휴식했다. 이후 경기에 나섰고,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까지 11타수 4안타 타율 0.364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타격감은 괜찮은 상태였다. 올 시즌에도 주전 1루수로 뛴다.
MLB.com은 "코칭스태프는 최지만이 타격 연습을 하기 전부터 무릎이 평소보다 많이 펴지는 것을 눈치챘다. 맷 콰트라로 벤치코치가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하루 쉬라고 조언했고, 최지만도 팀 닥터를 찾았다"라고 밝혔다.
캐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무릎이나 팔꿈치에 염증이 많은 선수가 분명히 있다. 가끔 갑자기 확 느끼는 선수가 있는데, 최지만이 지금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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