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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셧다운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등 통증이 심각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 4월 3일 개막에 맞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듯하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프닝 로스터 기사를 업데이트하면서 선발진의 상황을 짚었다.
"김광현과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3~4선발인데 지금은 둘 다 몸이 좋지 않다. 마이콜라스는 확실히 개막로테이션에 포함하지 못하지만, 김광현은 빌드업 시간이 길어질 뿐, 셧다운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에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이번 시범경기서 좋지 않다. 두 경기서 3이닝 10피안타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1.00이다. 두 경기 모두 1회 도중 강판된 뒤 2회에 다시 등판해 투구수를 채웠다. 다만,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재등판하면서 제구를 가다듬고 구속도 올렸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상황이 좋지 않다. 다코타 허드슨은 토미 존 서저리로 시즌 아웃됐고, 마이콜라스는 어깨 통증으로 개막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됐다.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원투펀치 외에는 불확실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로선 김광현의 건강한 복귀가 필요하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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