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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김광현 모두 부상을 안고 있어 개막전에 출전하는 것에 의문이 있다."
MLB.com이 17일(이하 한국시각) 2021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구단들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세인트루이스에 대해 선발투수들이 충분하지 않고, 외야가 흔들리며, 확실한 리드오프가 없고, 이적생 놀란 아레나도의 행보를 짚었다.
선발진의 경우, 김광현(등)과 마일스 마이콜라스(어깨)가 최근 잇따라 이탈했다. 다코타 허드슨은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시즌아웃 됐다. 김광현의 경우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개막전 로스터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MLB.com은 "선발로테이션이 안정적이지 않다. 지난해 최고의 선발투수 세 명이 아웃 됐다. 허드슨은 올해 등판하지 못하고, 마이콜라스와 김광현 모두 부상을 안고 있어 개막전에 출전하는 것에 의문이 있다"라고 했다.
잭 플래허티와 아담 웨인라이트 위주로 잘 버텨야 한다. MLB.com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카디널스가 기대를 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신뢰할 수 없다는 게 증명된다. 그러면 플래허티? 웨인라이트? 존 갠트? 다니엘 폰세 드 레온? 불펜은 지금 환상적으로 보이지만, 마운드를 이끌고 나갈 수 있을까"라고 했다. 선발진의 균열이 불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다.
한편, 김광현은 시범경기서 두 경기에 등판, 3이닝 10피안타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1.00으로 좋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1회 도중 강판됐다가 투구수를 채우기 위해 2회에 다시 등판했다. 그나마 최근 등판이었던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재등판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줬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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