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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또 다시 생존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블레이크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초청 신분의 4명의 투수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간다. 드류 앤더슨, 제이슨 바흐, 자렐 코튼, 루이스 오티스"라고 적었다.
블레이크 부사장은 13일에도 마이너리그 캠프 통보를 받은 선수 명단을 SNS에 발표했다. 텍사스는 양현종을 아직 메이저리그 캠프에 남겨뒀다. 스플릿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입을 보장 받지 못한 신분이다. 시범경기서 계속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뒤 결과를 통보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 두 차례 구원 등판했다. 평균자책점은 3.00. 특히 14일 밀워키 블루어스전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만, 댈러스 모닝뉴스는 17일 텍사스의 개막전 엔트리를 예상하면서 양현종을 포함하지 않았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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