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초미니 스커트 입고 뽐낸 늘씬 몸매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이영지가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영지는 하얀색 펀칭 원피스와 크롭트 톱, 마이크로미니스커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화하며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영지는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용 목적만이 아니다. 20대가 되면서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었다. 대중에게 시각적 변화를 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살이 찌면서 일할 때 체력이 달렸다. 금방 숨이 가쁘고 피곤해져서 안 되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직접 만든 휴대전화 케이스를 완판해 수익금 2억4천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서는 "디자이너의 'ㄷ' 자도 모르는 제가 그림판으로 끄적인 걸 좋아해 주셔서 놀랐다. 케이스를 판 돈이 제 돈이라고 여겨본 적 없다. 가끔 주변에서 '네가 쓸 수 있는데 아깝지 않냐'고 하는데 한순간도 그런 생각 한 적 없다. 처음 목표 금액은 1천만원이었고, 이보다 덜 모이면 사비를 투자해서 기부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지는 20일 보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kg 이상 감량이 가능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한다.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하는 코너인 '마이 보그(My Vogue)'에도 출연한 이영지는 비닐봉지를 자신의 가방이라고 소개하며 범상치 않은 입담을 뽐낸다.

이영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4월호에 실렸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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