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통산 4경기 4패 평균 자책점 8.85. 벤 라이블리는 키움에 약한 면모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삼성은 라이블리가 선발 등판한다. 데이비드 뷰캐넌의 뒤를 잇는 삼성의 2선발이다. 다만, 라이블리의 키움전 통산 성적은 썩 좋지 않다. KBO리그에 데뷔한 2019시즌에 치른 1경기에 이어 지난 시즌 3경기 등 통산 4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고, 평균 자책점도 8.85에 달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에 대해 “물론 투수마다 강한 팀, 약한 팀이 있다. 일부러 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라이블리는 우리 팀의 2번째 투수다. 순리대로 가는 것이다. 선수 스스로 준비를 잘됐다고 한 만큼, 오늘 경기를 잘 지켜봐줬으면 한다. 분석팀에서 정보를 줬고, 스스로 갖고 있는 부분도 잘 접목시킬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은 타순에 변화를 주며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원석이 지명타자를 맡아 강한울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하위타선은 강민호는 7번타자를 맡는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김호재(1루수)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데이비드 프레이타스(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김수환(3루수)-박동원(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벤 라이블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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