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과 '이적생' 최주환이 백투백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3-2로 미세하게 앞선 8회말 롯데 최주용의 7구째 146km 한가운데 직구를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러자 최주환의 방망이도 타올랐다.
후속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도 최준용을 상대로 4구째 131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과 최주환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1호 이자 통산 1048호, 팀 1호 기록이 됐다.
SSG는 최정과 최주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사적인 팀 창단 첫 승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SSG랜더스 최주환이 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SSG랜더스의 개막전 8회말 1사 롯데 최준용에게 백투백 홈런을 때린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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