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결승자유투' DB, 오리온 2점차 제압…4연승·9위[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4연승을 거뒀으나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93-91로 이겼다. 4연승했다. 24승30패,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오리온은 28승26패,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오리온은 전거비인대가 파열된 이승현 없이 경기를 치렀다. 나름대로 선전했다. 경기종료 1분26초전 임종일의 동점 3점포, 25초전 디드릭 로슨의 동점 득점 등 잘 따라갔다. 그러나 DB는 7초전 허웅이 박진철의 5반칙을 유도, 자유투를 얻어 2개 모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DB 허웅은 3점슛 2개 포함 25점으로 맹활약했다. 얀테 메이튼은 30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데빈 윌리엄스가 18점, 허일영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분전했다. 10일부터 5위 전자랜드와 5전3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허웅.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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