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고소' 박수홍, 홈쇼핑서 갈비탕 완판 "열심히 살겠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이 TV홈쇼핑에 등장했다.

박수홍은 6일 오후 9시 45분부터 진행된 '홈앤쇼핑' TV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비탕을 판매했다.

최근 전 소속사 대표 친형, 형수와 금전적 갈등을 겪으며 어머니와 함께 고정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한 그는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나와 제품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생방송 종료 25분을 남기고 준비한 물량이 매진되자 박수홍은 "여러분이 알아주시니까 정말 감사하다"라며 "힘 받아 간다. 열심히 살겠다. 고맙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5일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사진 = '홈앤쇼핑'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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