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개막 3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이 변수 속에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날 오재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재원은 지난 7일 삼성전서 2회말 1사 1, 3루서 투수 땅볼을 때린 후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흉부 타박상을 입어 교체된 바 있다.
진단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8일 삼성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의 몸 상태에 대해 “오늘 경기는 안 될 것 같다. 가슴 쪽에 통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재원을 대신해 박계범을 2루수에 배치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박계범(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 개막 4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두산은 이날 이영하를 1군에 등록했고, 외야수 안권수가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에 대해 “팔 상태나 밸런스는 좋아지고 있다. 첫 경기인 만큼, 구위는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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