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브브걸 숨기던 여동생, 요즘은 자랑한다더라" ('잇츠라이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히트곡 '롤린'과 '운전만해'의 밴드 버전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인터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8일 브레이브걸스는 케이팝 '찐'라이브 '잇츠라이브'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귀여운 밀리터리룩을 입고 등장, '롤린' 노래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편하면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영은 역주행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제가 여동생이 있다. 예전에는 제가 브레이브걸스라는 걸 숨겼는데 요즘은 친구들한테 자랑한다더라"고 말했다. 은지도 "저희 아빠가 매일 카톡이 오신다. '은지 최고'라고 보내신다"고 전했다.

유정은 자신을 가장 지치게 했던 것이 "제 자신이었다"며 "비관적이고 제가 제 자신을 가둬놨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나는 "언니들이 없었으면 제가 이 긴 시간을 못 버텼을 것 같다. 앞으로도 옆에 있어 주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인터뷰가 끝난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또 다른 히트곡 '운전만해'를 부르며 뛰어난 보컬을 선보였다. 멤버들끼리 장난을 치며 즐겁게 춤추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행복해보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사진 = MDR 뮤직 유튜브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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