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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저니맨' 최익성(49)이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던 경험과 학폭 근절 방안 등을 자신의 저서에 담았다.
최익성은 최근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만의 이야기' 2권을 출간했다. 지난 1월 발간된 1권은 포털사이트 책 섹션에서 ‘요즘 뜨는 새책’으로 소개되기도 했고, 그 여세를 몰아 도서 구매 사이트 성공스토리 부문에서 베스트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저자 최익성은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자기계발서이자 성공스토리여서 오히려 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스포츠 인재 육성 기금으로 기부돼 스포츠 꿈나무 후원과 학폭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사용된다.
최근 체육계 학폭 이슈가 대두됐을 때 최익성이 주목받았던 것과 같은 이유. 최익성은 “내가 직접 경험했던 폭력의 내용, 하지만 나는 폭력에 가담하지 않았던 이유, 체육계 학폭 문제 해결 방안까지 책 내용에 담겨있다"고 밝혔다. 실제 학폭 이슈에 관해 진행한 최익성의 동영상 인터뷰는 포털사이트에서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5월에는 e북 발간을 준비중이다. e북은 번역본까지 함께 발간하여 글로벌 진출도 꾀하고 있다. 끝없는 도전으로 점철된 저자 최익성의 인생 여정과도 닮았다.
출판사 RJ컴퍼니 관계자는 "‘독자 참여 도서’와 ‘책 속에 쓰는 책’을 콘셉트로 발간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만의 이야기’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기획된 2권의 책이 완결됐기에 온라인 플랫폼까지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독자와의 만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독자 스스로 쓴 자신의 이야기를 공모해 ‘우리들의 이야기(가제)’라는 신간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익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RJ컴퍼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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