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마빈 박, 레알 마드리드 UCL 8강 리버풀 원정 동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둔 가운데 한국계 마빈 박이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12일 발표한 21명의 원정 명단에 한국계 마빈 박도 이름을 올렸다.

마빈 박은 지난해 9월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교체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월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선 선발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 승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마빈 박은 리버풀 원정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노리게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둬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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