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수요자 니즈 파악한 혁신평면 적용...4월 16일 당첨자 발표

충남 천안에 5.5베이, 세대구분형 평면 등 혁신평면을 갖춘 3,200세대 미니신도시급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그 동안 대형평형 타입에서나 볼 수 있었던 5.5베이 평면과 2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세대구분형 평면을 전용면적 84㎡ 타입에 도입함으로써 주택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대지면적 174,807.80㎡, 지하2층~지상29층 규모 30개동으로 건축되며, 전용면적 59~84㎡ 총 3,200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84㎡ 타입에 5.5베이와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했으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그동안 공급된 전용 84㎡규모 아파트는 대부분 3~4베이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도입된 5.5베이 혁신 평면은 폭이 19m에 달하는 와이드 평면으로, 일반 84㎡형 4베이 폭(약 14m)에 비해 약 5m나 넓다.

이는 보통 전용 50~60평형대 아파트의 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상형 아파트의 폭이 와이드형으로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채광이나 환기가 좋아지는데다, 서비스 발코니 면적도 증가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또한 세대구분형 타입은 아주 간단하게 통합하여 한 채로도 사용가능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방은 최대 5개, 화장실3개를 사용할 수 있다.

구분형세대 내부를 보면, 메인세대는 안방을 포함 방3개와 거실, 주방 등 일반적인 84㎡형과 같은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분리세대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현관 등이 따로 설계되어 독립된 집 한 채가 붙어있는 방식이라 임대 놓기에 매우 좋은 구조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난 12일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된 바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역(지하철1호선) 인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인근 위치해 있고 1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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