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측 "박수민, 제기된 개인적 문제로 하차"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KY,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해 온 제707특수임무단(이하 707) 박수민이 하차한다.

'강철부대'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자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강철부대' 측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도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박수민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강철부대' 1회에서 특전사 선배인 박준우(가수 박군)에게 "혹시 댄스 한 번 볼 수 있냐"라고 발언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이하 '강철부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철부대> 제작진입니다.

출연자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합니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

[사진 = '강철부대'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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