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바쁜 스케줄 탓에 위대장 내시경 생으로 했다" ('아무튼 출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위와 대장내시경 검사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블록 회사 마케터 차홍일, 소아 치과의사 주기훈의 밥벌이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주기훈은 치과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를 위해 웃음가스를 사용한다며 "기분을 편안하게 해준다. 같은 자극을 줘도 덜 무섭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사실 피부과에서 치료받을 때 마취 크림을 안 바르고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와 대장 내시경도 생으로 한다. 그때는 왜 그랬냐면 방송 스케줄이 되게 바쁠 때 매니저가 스케줄을 잘못 잡아서 녹화가 있었다. 두 시간 누워 있어야 하니까 해봤는데 할만 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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