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8개로 3아웃' 류현진, 2이닝 연속 삼자범퇴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8개의 투구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회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타선의 활약에 2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의 탄탄한 피칭은 이어졌다. 류현진은 3회말 선두타자 지오 어셀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어 류현진은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2구째 85.3마일 커터를 구사해 1루수 뜬공, 제이 브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깔끔한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류현진은 3회말 8구로 양키스의 타선을 요리했고, 투구수 31구를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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