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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가자' 류현진, 양키스전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4이닝 무실점 순항
2021-04-14 09:13:3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1타자 연속 범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구가 예사롭지 않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4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유를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로 스탠딩 삼진을 잡았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뒤 애런 저지를 유격수 땅볼로 제압하고 간단하게 이닝을 마쳤다.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 4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경기는 토론토가 3-0으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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