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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이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맞대결에 2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오타니는 0-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의 2구째 83.5마일(약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는 109마일(약 175.4km), 비거리는 131m를 마크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48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이날 빅 리그 51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미·일 통산 100홈런을 눈앞에 두게 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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