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오늘(17일) 전수린과 8년 열애 끝 결혼…'이광수♥' 이선빈 축가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덕환(34)이 오늘(17일), 인플루언서 전수린(32)과 결혼식을 올린다.

류덕환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전수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가족과 지인만 초청, 비공개로 진행한다.

류덕환과 8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의 모델 겸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로 SNS 상에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다. 과거 케이블채널 패션N '팔로우미'에 연기자 차정원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연수, 이선빈, 손수현, 장희령 등 배우들과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류덕환은 지난해 7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었다. 당시 그는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류덕환은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수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라고 밝혔다.

류덕환과 전수린 결혼식의 축가는 배우 이광수의 연인 이선빈이 맡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했다.

이선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전수린과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우리 예쁜 예비신부 (전)수린 언니. 에헴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패션N '팔로우미' 캡처, 이선빈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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