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경민, 역대 105호 통산 1000안타 돌파…득점까지 추가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3루수 허경민이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역대 105호 기록이었다.

허경민은 17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허경민은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허경민은 볼카운트 2-2에서 앤드류 수아레즈의 6구를 공략,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허경민은 이로써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105호 기록이었다. 허경민은 이어 나온 조수행의 3루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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