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리그에서 가장 빨리 10승에 도달했다. LG가 한화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날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은 정우영은 9회말 1점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피칭을 보이기도 했지만 끝내 1점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첫 세이브를 가져갔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결승타에 9회 천금 솔로포까지 더하는 활약을 펼쳤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수아레즈가 자기 역할을 다하는 최고의 피칭을 했고 1점 승부에서 우리 불펜진이 끝까지 잘 지켜줬다. 9회 김현수의 추가 득점 홈런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양팀은 2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LG는 임찬규, 한화는 김이환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지현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