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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만들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에 선발 투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광현은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의 5구째 79.7마일(약 128km) 커브를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는 3루수와 투수 사이로 애매하게 굴렀다.
김광현은 1루를 향해 전력질주했고, 타구를 잡은 소니 그레이는 자세가 무너지며 1루에 공을 뿌렸다. 하지만 김광현의 발이 더 빨랐고, 빅 리그 첫 안타를 내야안타로 뽑아냈다.
김광현은 후속타자 토미 에드먼의 2루수 땅볼 때 야수 선택으로 아웃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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