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KT 위즈 황재균이 불규칙 바운드 타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재균은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초 부상으로 교체됐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2사 1, 3루에서 안치홍이 친 타구가 3루수 방면으로 향했다. 황재균은 타구를 잡기 앞으로 대쉬를 했는데, 불규칙 바운드로 갑작스럽게 튀어 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황재균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출혈 증세까지 보였다. 황재균은 급하게 응급 조치를 받은 뒤 앰뷸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KT 관계자는 "황재균이 타구에 코 부위를 맞았다"며 "앰뷸런스를 타고 성 빈센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KT 황재균이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5회초 2사 1,3루 롯데 안치홍의 타구에 맞은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