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거포 노시환(21)이 또 한번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노시환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홈런 2방을 폭발했다.
5타수 4안타 5타점 5득점의 맹활약. 노시환은 7회말 김대현의 124km 슬라이더를 때려 중월 솔로홈런을 쳤고 8회말 최성훈의 136km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5~6호 홈런. 아울러 노시환의 시즌 5호 홈런은 한화의 팀 통산 4000번째 홈런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경기 후 노시환은 "훌륭한 선배들이 기록하신 1000, 2000, 3000홈런에 이어 4000홈런을 기록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남기면서 "워싱턴 코치님, 김남형 코치님과 함께 선구안 개선을 위해 많은 부분 노력했는데 내 존의 공만 치고 아무리 좋은 공이라도 내가 노린 공이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팬 여러분의 응원 속에 야구를 하고 있어 기쁘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금의 타격감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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