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정찬헌 자기 역할 해줬고, 오지환 좋은 모습 보였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이날 SSG 랜더스가 패하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선발 정찬헌이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손에 넣었다. 이날 정찬헌은 최고 142km 포심 패스트볼(23구)를 앞세워 슬라이더(24구)-커브(20구)-투심(17구)-포크(16구)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결승타,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라모스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후 류지현 감독은 "선발 정찬헌이 6이닝 동안 완벽하게 자기 역할을 해줬다. 가장 중요한 순간 위기에서 김대유가 과감하고 멋진 투구로 잘 막아줬다"고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 오지환이 최근 2번 타순에서 활력소가 되고 있는데 오늘도 홈런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정찬헌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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