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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게레로 주니어의 원맨쇼가 펼쳐진 토론토의 승리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3방 포함 4타수 3안타 7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게레로 주니어는 3회말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4-3 역전을 안겼고 5회말 중월 솔로홈런, 7회말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려 7타점을 싹쓸이했다. 3연타석 홈런이었다. 시즌 5~7호 홈런이 한 경기에서 터졌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트렌트 손튼이 2⅓이닝 3피안타 2실점에 그쳤지만 워싱턴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 역시 5이닝 8피안타 7실점(5자책)으로 고전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고 11승 11패로 5할 승률을 되찾았다. 워싱턴은 8승 12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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