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이강철 감독의 말대로 ‘부상은 또 다른 누군가에겐 기회’다. 김병희가 지난 27일 SSG전에서 5출루를 만든데 이어 통산 2호 홈런까지 터뜨렸다.
김병희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병희는 KT가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병희는 볼카운트 2-1에서 높은 코스로 향한 오원석의 4구(직구, 구속 139km)를 노려 비거리 115m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KT는 김병희를 앞세워 선취득점을 올렸다.
한편, 김병희가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지난해 5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솔로홈런) 이후 342일만이자 이번이 통산 2번째 홈런이다.
[김병희.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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