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7번타자를 맡는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결장했던 라모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라모스는 7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라모스가 7번타자를 맡은 것은 지난해 KBO리그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라모스에 앞서 유강남이 6번타자로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라모스를 7번에 배치한 것에 대해 “6~7번을 두고 고민했다. 지난해 최채흥과의 맞대결 성적이 안 좋았고, 최근 컨디션도 고려했다. 이천웅이 복귀해 5번타자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6번타자에서 (공격이)막힐 수 있어 좌완투수 상대 기록이 좋은 유강남이 연결해주는 쪽으로 라인업을 짰다. 라모스는 그 뒤에서 편안하게 임할 수 있도록 7번에 배치했다”라고 전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유강남(포수)-라모스(1루수)-문보경(3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민호다.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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