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하재훈이 약 보름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가져갔다. 오준혁과 김창평을 말소하고 하재훈과 고종욱을 콜업했다.
하재훈은 지난달 29일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⅓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4실점(4자책)을 기록, 올 시즌 6경기(4⅓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해 1군에서 말소됐다.
하재훈은 2군으로 내려간 뒤 4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을 던지며 1승 2홀드를 수확하는 등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했고,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당분간은 편한 상황에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 감독은 "(하)재훈이가 2군에서 기록이 좋다. 1군에서는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은 중요한 포인트에 나가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편한 상황에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성현은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 오늘부터 대수비가 가능하다. 17일까지 조절을 해주면 18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 하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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