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계범이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두산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에 앞서 유희관과 박지훈을 등록하고 박종기와 박계범을 말소했다.
박계범은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박계범은 오재원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메우는 등 올해 두산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올 시즌 성적은 33경기에 출전해 21안타 2홈런 12타점 타율 0.266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타석에서 공을 친 뒤에 안 좋았던 것 같다"며 "내복사근 손상이 있는 것 같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2주 정도를 생각하는데, 일단 열흘을 본 뒤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김재환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골반 쪽이 좋지 않다. 대타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김인태(좌익수)-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최용제(포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 박계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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