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을 최원준으로 교체했다. SSG 랜더스는 정수민이 정상 출전한다.
두산과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인천의 경우 경기 개시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비의 양이 줄어드는 모습에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후 4시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고, 관중 입장이 허용됐음에도 KBO는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 순연된 경기는 16일 더블헤더로 열리게 됐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고, 2차전의 경우 1차전이 끝난 뒤 30분 후 재개된다. 다만 16일도 비 예보가 있는 상황이지만,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돼도 17일에는 1경기만 치르게 된다.
두산은 15일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던 유희관이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서지 않는고, 최원준이 선발 출전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6경기(33⅔이닝)에 출전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 중이며, 올해 SSG 상대로는 처음 경기에 나선다.
SSG는 15일 선발 정수민이 그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한다. 정수민은 올해 4경기(2선발)에 등판해 1패, 10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9.58을 기록했다. 정수민 또한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두산 베어스 최원준, SSG 랜더스 정수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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