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가 5회말에 연달아 대포를 쏘아 올렸다. 유강남과 로베르토 라모스가 백투백홈런을 합작했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LG는 5-0으로 앞선 5회말 2사 2, 3루서 유강남이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투수로 나선 우완투수 이승현. 유강남은 볼카운트 2-1에서 한 가운데로 향 한 이승현의 4구(슬라이더, 구속 134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이 지난달 1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31일 만에 터뜨린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라모스도 대포를 쏘아 올렸다. 라모스는 몸쪽으로 몰린 이승현의 초구(직구, 구속 143km)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라모스의 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한편, 백투백홈런은 올 시즌 7호, KBO리그 통산 1,054호 기록이다. 또한 LG의 올 시즌 첫 번재 백투백홈런이었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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