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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영건' 송명기의 복귀 날짜가 확정됐다.
이동욱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에 앞서 "송명기가 지난 18일 1군에 합류했다"며 "22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송명기는 지난해 오가며 36경기에 등판해 87⅔이닝을 던지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로 보직을 옮긴 뒤 매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NC는 송명기가 토종 선발로 자리를 잡아줄 것을 기대했고, 시즌 초반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오른쪽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송명기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은 박정수가 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잘 메웠다. 송명기가 복귀하게 되면서 박정수는 2군으로 이동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박정수는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이라며 "선발 투수로 준비하면 롱 릴리프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2군에서는 선발 투수에 맞춰서 투구수를 늘리는게 맞다"고 설명했다.
[NC 다이노스 송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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