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차범준(AFC파주오피셜짐)과 김진민(팀매드)이 밴텀웨이트급에서 격돌한다.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는 24일 "오는 31일 열리는 AFC 16에서 차범준과 김진민이 MMA 5분 2라운드 벤텀웨이트급 경기를 가진다"라고 밝혔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루키' 송영재, '트롯파이터' 이대원, '피트니스 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AFC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여파로 치른 무관중 속에 치른 AFC 15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기세를 이어 5월에 2021년 2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를 개최, 한국 격투기의 부흥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AFC 16에서는 MMA 위주로 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메인 매치에서는 웰터급 타이틀을 두고 '삼보 마스터' 고석현과 킥복싱 챔피언 안재영이 격돌한다. 이를 포함해서 다양한 경기가 준비됐다.
'더 헌트'로 불리는 차범준은 패기 넘치는 선전 포고를 날렸다. 그는 "승패는 신경쓰지 않고 파이터다운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내 주특기는 MMA다.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자신이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진민 역시 각오가 남달랐다. 그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내 이름을 이번 대회를 통해 알리고 싶다. 지켜봐달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AFC 16은 31일 오후 5시부터 STN 스포츠와 A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차범준-김진민.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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