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데뷔 9년차, 부담감 있지만 균형 잡는 법 배워" [화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에일리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에일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일리는 평소 선보인 걸크러시가 아닌 청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에일리는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 앨범 '러빙(LOVIN')'을 소개했다. 에일리는 "이번 신곡은 봄을 담아냈다"라며 "첫 번째 타이틀곡 '메이크 업 유어 마인드(Make up your mind)'는 썸 단계에서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연인에게 솔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이며, 두 번째 타이틀곡 '봄꽃'은 코로나19로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담은 노래다"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쇼 톡(SHOW TOK)'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에일리언(에일리 팬덤명)'과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에일리는 이와 관련해 "무대 위에서의 모습 외에도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데뷔 초 모습과 현재 에일리의 차이점을 묻자 "벌써 데뷔한지 9년이 흘러가고 있다"라며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을 배웠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자유롭다"라고 밝혔다.

[사진 = 에스콰이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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