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김민종에 "내가 소개팅 해줬는데!" 버럭('불꽃미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지호가 배우 김민종의 소개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tvN '불꽃미남'에서 오지호는 김민종에게 갑자기 "형은 진짜 열의가 없어"라고 버럭 했다.

오지호는 이어 손지창에게 "옛날에 내가 소개팅을 해줬어! 형 미국에 있을 때. 그러면 연락도 하고, 솔직히 조금 마음에 안 들어도 예의상!"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당황한 김민종은 "아니야 아니야. 연락하고 그랬었는데"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오지호는 "열의가 안 보이니까!"라고 또다시 버럭 했고, 손지창은 "뜨뜻미지근하게 그랬구나"라며 폭풍 잔소리를 했다.

이를 들은 김민종은 "잘 살고 계시지...? 오래전 얘기다. 잘 살고 계시는구나..."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개팅은 부담스러워. 소개팅 자체를 내가 싫어한다. 그날도 소개팅 개념이 아니라 밥 먹으러 나갔더니 있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N STORY, tvN '불꽃미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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